[춘천] 빠네 하면 거두리 "비스트로마리오"
돼지런하게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는 날
카페에서 두세시간 있다가 일하러 간다고 했는데
어느새 저녁을 같이 먹고있다 ? ? ? ?
피자가 먹고싶다는 친구! 나는 근처 피자파는곳은 비스트로마리오밖에 몰라.. 했더니 가게 다녀온 사이에 친구들이 비스트로마리오에 먼저 도착해서 주문을 해두고 경건하게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무엇을 시켰는지도 모른 채 기다리다가 나와서 먹은 식전빵 ㅋㅋㅋㅋ
퐁신퐁신한 식감, 질기지 않아서 좋았다.
거두리 비스트로마리오의 비주얼 최고 빠네 가격은 14,300원
크림소스가 흘러 넘친다 🤤
친구들이 여기 안와봤다고 했는데 빠네맛집인거 알고 주문한건가?
꾸덕꾸덕한 크림소스는 아니지만 진촤 맛있다. 중독성이 아쥬 강함. 테이블마다 빠네 하나씩은 다 있을 정도
조금만 더 늦었어도 우리 웨이팅할뻔했다고..
이거슨 무엇인가? 검색해보니 로제 감베리 그라탕이란다! 가격은 13,500원
크림의 고소함과 토마토소스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진 로제소스 새우 리조또 치즈그라탕🧡
처음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빠네보다 요게 더 좋았다 빠네미안
마지막으로 나온 루꼴라피자 가격은 14,700원
루꼴라가 듬뿍 올라가있다 꺅 배부르다면서 두조각이나 먹어버렸다.
루꼴라피자의 단점은 먹기 힘들다는거! 피자를 돌돌 말아서 한입에 쏘옥 넣어줘야함.
그럼 볼이 빵빵해지는데 남의 시선은 무시하고 맛있게 옴뇸뇸 먹어버린다!
카페에 있다가 중간에 잠깐 가게를 다녀온 사이 지각생에게 선택권은 없다며 친구들이 알아서 주문을 했는데 내가 고른듯한 메뉴 ✨
정말 맛나게 먹었따ㅏㅏ.
꺼~억
다 먹고 나오니 봄비가 쥬륵 쥬륵.....
배부른데 우린 뛰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