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스토랑을 즐겨보고있어요.
그중에서도 제일 첫번째로 우승한 이경규 마장면 포스팅을 해볼게요
면을 사랑하긴 하지만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인 저는 새로운 빵이 너무 궁금해서 일 마치고 편의점을 들렸어여
그러다가 도시락들 사이에 껴있는 마장면! 오왕 하고 집어들었숩니다.
계산하려고 집어들었더니 cu 편의점 사장님께서 우리편의점은 왜 이렇게 마장면이 안나가냐며 ㅋㅋ
벌써 네개째 폐기했다고 하셨어요 ㅜㅜㅜㅜ 다른편의점들은 더 없어서 못판다고 하던뎅
요 마장면도 나 아니었으면 폐기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마장면은 참깨를 갈아서 걸쭉하게 만든 소스에 각종 채소와 면을 비벼먹는 대만식 비빔면이에요
이제 cu에서 데려온 이경규 마장면을 뜯어보겠숩니다.
유통기한은 엄청 짧아여.
그래서 편의점에 하나씩만 나열되어있었을까요??
수익금의 일부는 결식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마장면의 가격은 3.200원 입니다. :)
고런데 땅콩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마장면 맛이 궁금해도 참으셔야..ㅠㅠ
조리방법은 딱히 없더라고여
뚜껑을 제거한 뒤 전자렌지 40초만 돌려주면 끝이래요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나무젓가락과 소스가 들어있네요
아니 그런데 왜때문에 소스만 유통기한이 길은거죠 ㅋㅋ
오이가 들어있어요.
오이향이 싫으신분들은 빼고 드셔야할듯 🙀
자 이제 소스를 넣어볼게요
소스 색은 약간 ㅇ..응.. ㅇ 느낌이네요 ㅋㅋㅋ
그래도 고소한 냄새는 좋으니까 .. 괜찮아 그렇고말고 음..
뚜껑에 써있는 방법대로 전자렌지에 넣고 40초를 돌려주었어요.
이제 맛있게 비벼줄 차례
면발은 세상 탱글탱글해보여요 '_'
편스토랑 첫 우승상품 이경규 마장면
비주얼은 요렇습니다.
그런데 이거 식감이 꼬들꼬들을 넘어선 꼬독꼬독 ..?
라면이 완전 안익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땅콩과 참깨의 고소하고 달달함
계속 먹으면 물릴거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매콤한 맛이 또 그걸 잡아내줍니다.
다른 분들 리뷰를 봤더니 면발이 안익어서 더 돌리셨다는 분들도 계셨어요.
어떤 분은 1분 30초를 돌려도 면이 안익은 느낌이었다고,,, ㅎ
면이 제대로 익으면 오이의 아삭거리는 식감까지 딱 좋을거같은데 :0
아쉬워서 저는 다음에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그때는 2분 30초 돌려보렵니다.
